하나자산신탁 김영기 본부장 “신탁방식 재건축 성공 롤모델 만들겠다”
하나자산신탁 김영기 본부장 “신탁방식 재건축 성공 롤모델 만들겠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ㆍ자금 조달 등 정비사업 문제점 해결 대안으로 신탁방식이 최적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6.19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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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도시정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부문에서 신탁사가 해야 할 일들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자금 조달 등 현행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신탁방식이 최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하나자산신탁은 글로벌 금융사인 하나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풍부한 자금력과 전문성, 공신력을 바탕으로 미래 정비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정비사업에 신탁방식 적용이 필요한 이유는

=정비사업의 성공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추진주체의 전문성과 객관성, 투명성이 담보돼야 하고, 둘째 충분한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정비사업은 성공하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신탁방식은 이 두 요인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맞춤형 해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성, 객관성, 투명성을 갖추고 있으며, 충분한 사업자금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자산신탁은 금융그룹인 하나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회사라는 점에서 잘 짜여진 조직에 따른 전문성과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회사다.  

▲하나자산신탁의 장점에 대해 소개해 달라

=현재 대한민국 정비업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업에 대한 신뢰성이라 생각한다. 조합원이 자신의 재산을 조합 집행부 또는 협력업체들에게 믿고 맡겨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신뢰성 붕괴로 인한 각종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런 점에서 하나자산신탁은 신뢰성을 생명처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고객과의 약속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정비업계에 뿌리내렸던 각종 고질적인 병폐를 해결하고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활동 계획은

=향후 수년 내 도시정비사업의 선두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하나자산신탁은 부동산 신탁사 중에서도 금융그룹사로서 차별화된 위용과 장점을 갖추고 있고, 최근 실적도 업계 최고 수준인 회사다. 정비사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조금 늦었다. 그러나 뒤늦게 참여한 만큼 더 많이 준비하고, 열정을 쏟아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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