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권동훈기자] 신용산역북측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운갑)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
조합은 24일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1차 입찰이 대우건설 한 곳만 참여해 유찰된 데 따른 것으로 대형건설사가 많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강주택 △현대산업개발 △반도건설 △롯데건설 △SK건설 △아이에스동서 △현대건설 등 총 9곳이 참여했다.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예정대로 두 달 뒤인 8월 7일이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운갑 조합장은 “1차 입찰은 사업 검토 기간이 29일 정도라 짧았지만 2차 입찰은 현장설명회 이후 입찰 마감까지 총 45일을 둬 시공사 및 조합원 모두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용산북측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 2-194일대 구역면적 2만2천119.80㎡을 대상으로 하며, 이곳에 지하 5층~지상 33층에 걸쳐 공동주택 340세대와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