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500억원 규모 인천 화수화평구역, 현대건설 수주
5천500억원 규모 인천 화수화평구역, 현대건설 수주
정비업체는 주성시엠시, 설계자는 희림건축
매머드급 규모 지하3층~지상38층의 3천343가구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9.07.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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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인천광역시 화수화평구역의 재개발사업 파트너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화수화평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기원)은 지난달 3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화수화평구역 재개발 수주를 통해 554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아울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주성시엠시가, 설계자에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신축 3400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사업지인 화수화평 주택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화평동 1-1 일원의 대지 18998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지하 3~지상 38층 규모의 아파트 3343가구 31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재개발 완료 후에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가 된다.

화수화평구역 재개발사업은 2009년부터 조합을 결성해 사업을 추진했지만 세계금융위기와 조합 내 이견 등으로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지 못한 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새 조합장을 선출하고 집행부를 꾸리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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