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자 선정작업 돌입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자 선정작업 돌입
한강 품고, 강남 보이는 배산임수의 ‘입지 프리미엄’에 관심 고조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07.0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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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심의통과로 사업에 탄력… 사업시행계획 수립
용적률 230.55% 적용… 지상 20층 790가구 신축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조합장 박호성)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옥수종합사회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28명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사업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이로써 조합은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정비사업의 핵심 단계인 시공자 선정도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호성 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공자 선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공자 간의 과열경쟁 또는 부당경쟁으로 조합원이 갈등하고 피해를 보는 것을 합리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심의 통과로 사업추진 기반 다져

지난 2016년 9월 제15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정비계획을 수정가결 받은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은 2018년 3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5월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조합을 설립한 후 1년 남짓이 되는 지난 5월 28일 조합의 건축계획은 서울시 건축위원회로부터 조건부로 의결을 받는다. 건축심의를 완료한 것이다. 

최근 서울시의 까다로운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특히 ‘조건부(보고) 의결’즉 보완 주문 후 1달 만에 다시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통과한 것은 무척 이례적이며 빠른 결과다. 

박 조합장은 “이렇게 건축심의가 빨리 통과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조합에서도 서울시 시정방향에 부합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 왔다. 또한 서울시의 제6차 건축위원회 심의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과정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이제부터 사업시행 인가와 시공자 선정에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합은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7월 넷째 주까지, 늦어도 7월말까지는 사업시행계획의 인가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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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계획 수립… 용적률 230.55%, 790가구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조합원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결의가 있은 후부터라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은 지난 6월 22일 총회 의결로 사업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제 남은 것은 관의 인가다. 

박 조합장은 “이번 총회의 가장 큰 목적은 사업시행계획수립을 위한 안건의 결의에 있었다. 부수적으로 이번 총회의 집행예산에 대한 추인안건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조합이 수행해 온 사업경과에 대한 확인 및 공유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의 업무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진행될 업무에 대한 조합원의 믿음을 얻어 내는 과정이기에 그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확정된 사업시행계획의 내용을 보면 △용적률 230.55% △연면적 18만526㎡ △지하 6층부터 지상20층까지 공동주택 7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합에서는 주거 동 및 각 주요시설을 지상, 지하를 통해 유기적 입체보행공간으로 연결해 이웃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커뮤니티시설 등을 계획해 지역사회에 열린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조경 특화를 목적으로 한 옹벽설치를 지양함으로써 인근 주민과 단절을 막고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강을 고려한 중·저층의 주동 배치로 한강과 매봉산의 통경축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옥정초, 옥정중 및 인접한 주거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단계별 스카이라인과 입면색채를 계획함으로써 생활가로변 및 한강변의 활력 있고 정감 있는 주거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배산임수의 최고 입지에 최고급 명품 아파트 건립

지도를 펼쳐놓고 본다면 한남하이츠 아파트의 입지적 장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 남측으로 탁월하게 한강조망이 가능한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고 응봉산 자락에 맞닿아 있다.

경의중앙선과 지하철3호선 환승역인 옥수역, 그리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와 수월하게 연계할 수 있으며, 남산1호터널, 남산순환도로를 이용한 도심 접근도 편리하다. 한남대교, 동호대교를 통해 손쉽게 강남과 지방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가지고 있다. 

또한 담장을 사이에 두고 UN빌리지, 한남 더힐, 올해 말 입주 예정인 나인원 등 고급 주거단지와 함께 최고의 주거벨트를 조성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 조합은 한강중심의 공공성 확보를 통한 수변경관 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강중심의 열린 경관조성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데크형 공공개방커뮤니티를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소재의 내외장 재료 사용과 인근자연과의 연계된 단지 내 녹화계획으로 친환경 단지를 만들고 지속가능하고 실용적이며 21세기 새로운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구상 중이다. 

박 조합장은 “우리 사업구역은 최고의 주거공간이 될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이제 좋은 시공자를 만나 우리의 꿈과 구상을 실현시켜야 한다”며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단결로 그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 것이다”고 다짐했다. 

명품 아파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은 곧바로 시세에 반영된다. 한남하이츠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포털 사이트 매물을 기준으로 191㎡형 저층이 22억원, 고층이 25억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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