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방현 미래파워 대표이사 “정비사업 컨설팅 24년, 조합원들과 소통이 성공열쇠”
윤방현 미래파워 대표이사 “정비사업 컨설팅 24년, 조합원들과 소통이 성공열쇠”
업계최초 ‘최소지분보장도급제’
조합원 이익 극대화 최우선
품질경영 ISO인증도 받아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7.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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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24년간의 정비사업 전문컨설팅 경력을 자랑하는 미래파워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수주를 이어가며 업계 선두 기업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2017년 11월 서울 송파구 거여2-1구역, 2018년 10월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수주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B구역을 수주하며 조합원과 성공사업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업계 최초로 최소지분보장도급제를 도입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으며, 정비사업에 신탁방식을 최초로 적용해 용운주공 재건축사업과 범일3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파워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1996년 설립돼 올해로 24년차에 들어선 재건축·재개발 컨설팅전문회사 미래파워는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를 회사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대전, 광주, 부산에 지사를 두고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ISO(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을 받은 품질경영시스템과 프로정신을 갖춘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러한 스펙을 토대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탄탄한 경영체계를 지닌 미래파워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의 선두를 지켜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정비사업에서 정비업체의 중요성은

=정비업체는 사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유일한 협력업체로 명실상부한 조합의 동반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비사업은 동일한 법률과 사업추진절차로 진행돼 같은 지역 같은 규모의 사업은 똑같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업장의 환경이나 조합원들의 특성 등이 사업장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동일 반복적인 업무 진행으로는 진행되지 않는다. 사업이 비슷하게 진행되다가도 어느 순간 어떤 변수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많은 상황과 변수를 겪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정비업체와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강도가 높아지는 정부 규제에 조합 및 추진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아무리 규제가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사업을 중단하기보다는 계속 진행하면서 추이를 보며 대응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예컨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했다고 해서 재건축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현 정부의 정책이 부동산 투기 억제, 부동산 양극화 해소,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복지 지원 등에 방점을 찍고 있어 쉽게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면서 최적의 해법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금 또한 이를 납부한다는 가정 하에 그 비중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찾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게 좋다. 이러한 방법의 일환으로 추진위 승인 시점을 공시지가 상승 시기에 맞춰 추진위를 설립함으로써 ‘초과이익’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공사비, 사업비 등의 비용을 조정해 개발비용을 상승시켜 ‘초과이익’을 줄이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요인을 꼽는다면

=첫째,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바로 주민 단결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조합 임원 및 대의원들이 조합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니즈(Needs)와 원츠(Wants)를 정확히 파악해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것을 수용하는 조합이 돼야 한다. 

둘째,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과감해져야 한다. 과감히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해야 할 것은 취하는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사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구역지정부터 입주까지 6년 정도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장에서 층수와 용적률을 높여 ‘더 높은 사업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해 오히려 사업성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층수·용적률 완화 같은 불확실성에 기대를 거는 것보다는 과감한 결단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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