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3-111번지 재건축 중견건설사 4곳 격돌
미아동3-111번지 재건축 중견건설사 4곳 격돌
한신공영, 대우산업개발, 신일, 이수건설... 오는 11일 시공자 선정총회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07.0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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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사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미아동 3-111번지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4곳의 중견건설사가 경쟁을 펼친다.

지난달 18일 미아동3-111번지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4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입찰참여사는 한신공영, 대우산업개발, 신일, 이수건설 등이다.

각 건설사들이 제안한 사업제안조건을 살펴보면, 3.3㎡당 공사비로 △한신공영 439만5천원 △대우산업개발 439만원 △신일 401만원 △이수건설 402만3천원을 제안했다. 공사기간은 △한신공영 30개월 △대우산업개발 26개월 △신일 27개월 △이수건설 25개월이다.

입찰이 성공적으로 성사되면서 조합은 오는 11일 2차 합동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미아동 3-111번지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3-11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아파트 2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조합은 지난 2016년 10월 신동아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지만, 본계약 과정에서 공사비 를 두고 시공자와 의견이 엇갈려 새로운 시공자를 찾아 나섰다. 사업대행자는 대한토지신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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