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정비사업전문관리사 민간자격시험 40명 합격
제41차 정비사업전문관리사 민간자격시험 40명 합격
7월 23일부터 자격증 교부
  • 강민교 객원기자
  • 승인 2019.07.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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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전문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41차 정비사업전문관리사 민간자격시험이 지난 9일 오후 5시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치러졌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총46명이 응시해 4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이 87%에 달한다. 합격자명단은 주거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16일에 공지하고 합격자 전원에게는 개별로 통지된다. 자격증 교부는 오는 23일부터 주거환경연구원에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법령집 정독은 물론 스터디그룹을 결성해 교육과목별로 요약정리를 하거나 예상문제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 높은 학구열로 최근들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여줬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5개월동안 학습한 내용에 놀랐고 함께 문제를 만들어보면서 더 많은 공부가 됐다고 수험생들은 입을 모았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시험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매도청구 · 명도소송, 정비사업 관련 감정평가, 등기, 세무 · 회계 등 통합과목으로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전부 객관식이며 4지선다형이고 합격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에 60점 이상이면 된다.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경우 주거환경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사과정을 우선 수료해야한다. 이는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지식 뿐만 아니라 실무내용과 법령개정내용 등을 두루 학습하지 않고서는 자격취득이 어렵기 때문이다.

2019년도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시험은 총2회에 걸쳐 치러졌으며 40차는 129, 41차는 79일에 각각 시행됐다. 향후 제42차 자격시험은 2020121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불합격자는 재응시 할 수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자격증은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의 추진위원장, 조합장, 조합임원 등 선출 입후보시 활용되고 있으며, 협력업체 선정 시에도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전문자격자 보유 여부 등 경쟁력 확보와 전문성에 대한 판단기준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잦은 법령개정과 정부대책 발표 등 실무추진시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현장실무전문가들의 교육참여가 늘고있으며 이에 따른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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