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3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을 가뿐히 넘었다.
지난 18일 덕천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권동구)은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총 8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현설참여사는 KCC건설 △한진중공업 △금강주택 △한화건설 △IS동서 △계룡건설 △수안종합건설 △대림산업 등이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입찰공고 일정대로 다음달 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해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입찰에도 경쟁구도가 성립돼 시공자 선정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20억원으로 현금 또는 계약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 가능하다. 건설사간 컨소시엄은 불허키로 했다.
한편, 덕천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 북구 덕천동 361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6천50.0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건폐율 22.23%과 용적율 287%를 적용,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4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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