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국)은 지난 6일 오후 2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결과, 16개 건설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호반건설 △SK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 △두산건설 △금호건설 등 총 16곳이 참석했다. 현설에서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도급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 참여 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보증금 70억원(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입찰 접수 전까지 납부한 업체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 소방시설공사업 면허,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겸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에 따른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1항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업자 등의 요건 등이다.
한편,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53번길 11-4(계림동) 일대 5만8천783㎡를 대상으로 용적률 340.56%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9층 공동주택 8개동 등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