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현대아파트 사업착수 16년만에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 결실
이촌현대아파트 사업착수 16년만에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 결실
1974년 준공… 2006년 조합설립인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9.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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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이촌 현대아파트가 지난달 16일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16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촌 현대아파트는 지난 1974년 12월 준공한 곳이다. 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해 불편을 겪던 2004년 처음으로 리모델링사업에 착수한 가운데 2006년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한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주택법’에 수직증축과 일반분양 제도가 도입된 이후 다시 사업을 재가동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및 경관심의,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용산구가 조합으로부터 사업계획승인 신청서를 접수받은 건 지난해 말이다. 이어 구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조합에 서류 보완 요청 및 관계부서 협의 등 제반절차를 이어왔다.

이와 관련해 지난 7~8월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결정(현대아파트 제척)을 내렸고 구는 사업시행을 위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판단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 선행 절차인 서빙고아파트개발기본계획 변경결정이 완료됐다”며 “아울러 리모델링을 위한 구분소유자 동의요건과 분야별 설계내용이 관계법령에 적합해 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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