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올해 열린 재건축 현설 중 최다인 22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22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설 참여 건설사는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한화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반도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금호산업 △동부건설 △KCC건설 △고려개발 △서해종합건설 △극동건설 △흥화 △대우산업개발 △남광토건 △동양건설 등이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KB부동산신탁은 예정대로 오는 2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10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30억원으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 가능하다. 건설사간 컨소시엄은 불허키로 했다.
한편,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66-15(성수1동) 일대 1만1천84㎡에 용적률 285% 이하를 적용, 지하 3층~지상 최고 아파트 20층 292가구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5월 사업시행자로 KB부동산신탁을 선정하며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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