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3구역 재개발조합,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
이문3구역 재개발조합,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
일반분양가 3.3㎡당 4천700만원
용적률 290%… 2020년 8월 입주
  • 최진 기자
  • 승인 2019.10.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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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지난 9월 26일 이문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제1항 규정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제50조제7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제3항에 따라 이를 고시했다.

주요 변경내용으로는 △사업시행자의 사무소 소재지 이전에 따른 주소 변경 △누락 건축물 권리명세 추가에 따른 ‘수용 또는 사용할 토지 또는 건축물의 명세 및 소유권외의 권리의 명세’ 변경 등이다.

이문3구역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서울 도심권 진입이 수월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또 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명문대가 인접해,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 구역은 2006년 이문·휘경뉴타운으로 지정돼 2015년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지난해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사업지 규모가 15만7942㎡에 달해 이문·휘경뉴타운 가운데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은 동대문구 이문로34나길 23, 천장산로13길 49(이문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45%, 용적률 478.9%를 적용한 지하5층~지상41층 규모의 공동주택 27개동 4천285가구를 짓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공사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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