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남광토건이 서울 강북구 보광연립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남광토건은 지난달 29일 보광연립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360-1번지 일대 7천15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아파트 15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새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45㎡ 36가구 △51㎡ 6가구 △59㎡ 6가구 △73㎡ 67가구 △84㎡ 40가구로 구성된다.
남광토건은 조만간 도급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3월 사업시행인가, 8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21개월이고, 공사금액은 약 341억원 규모다.
사업지 1㎞ 반경 안에는 우이초, 인수초, 유현초, 인수중, 강북중, 화계중, 수유중, 혜화여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사업지는 우이신설선 가오리역과 50m 떨어진 초역세권이며, 북한산국립공권과 인접해 산책 및 가족나들이를 하는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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