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미세먼지 해결하는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주목!
실내 미세먼지 해결하는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주목!
‘에어페어 2019’ 25~27일 코엑스에서 선보여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19.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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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 피해가 확산되면서 미세먼지가 화두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1급 발암 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는 그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에 들어와 인체 각 기관에 염증을 일으키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가 없는 교실에서 학생들이 졸지 않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공부할 수는 없을까. 공기질에 따라 알아서 환기해주고,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미래형 창문은 없을까. 포원솔루션 그룹과 휴테코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기준상 단위세대 환기성능 1등급 기준 갖춰

포원솔루션그룹(김만식대표)은 휴테코()와 함께 하이브리드 기능을 보유한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선보인다. 오는 25()~2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AIR FAIR 2019)'를 통해서다.

실내미세먼지 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포원솔루션 그룹의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기계환기와 자연환기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대기전력 9W/h, 평균 소비전력 27W/h에 불과해 매우 경제적이다.

풍속, 실내외 온도, 습도센서를 통한 자동감지(시간당 0.5회 환기)24시간 내내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해주도록 설계했다. 신선한 외부공기를 내부로 유입시킬 때 1차로 굵은 먼지는 프리필터를 통해 제거하고, 2차로 초미세먼지는 살균(해파)필터를 통해 제거한 후 유입시킨다.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환경부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녹색기술인증을 받았으며, ‘녹색건축 인증기준상 단위세대 환기성능 1등급의 기준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아파트 입구 머릿돌에 녹색기술인증마크가 새겨진 명패를 부착, 주변 아파트와 차별화할 수 있다.

제품을 개발한 포원솔루션그룹의 김학겸 회장은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는 기존의 2~4등급 환기설비와 중첩해 적용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환기설비 비용으로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만 적용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이를 통해 주택품질 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국토부 2016.12.6)에 따라 4%까지 분양가를 높여 받을 수 있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곳이라면 분양가 상한제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비사업의 수익을 높일 수 있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학교도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시공된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에 시공된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포원솔루션그룹은 고객 응대 및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테코()에서 분리돼 20194월에 정식 출범했으며, 차별화된 실내환경 제어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2019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AIR FAIR 2019)’는 작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미세먼지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예방 및 대책, 환경 개선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로 121개사 249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 산업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전시를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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