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서울 수유동 삼흥연립 재건축 수주
동부건설, 서울 수유동 삼흥연립 재건축 수주
  • 최진 기자
  • 승인 2019.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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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흥연립 재건축 조감도

[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서울 강북구 수유동 삼흥연립재건축사업 시공자로 동부건설이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삼흥연립 재건축조합의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자에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앞서 서대문구 홍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서초구 신성빌라 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삼흥연립 재건축 시공권은 올해 동부건설의 서울지역 정비사업 3번째 수주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486-2 일대 삼흥연립을 헐고, 지하4층∼지상9층 규모의 공동주택 23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원은 109가구로, 조합원 분양보다 일반분양(130가구)이 더욱 많을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으로 △발코니확장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 3구 쿡탑 △전동빨래건조대 등을 제시했다.

향후 조합은 △2020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0년 6월 이주 및 철거 △2021년 1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착공 후 공사기간 26개월을 거쳐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지는 지난 2017년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돼 도심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곳이다. 우이신설 경전철 삼양역과 사업지의 거리는 도보 8분이다. 또 북한산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숲세권 단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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