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성료'
안양시 주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성료'
(사)주거환경연구원 주관
5개월동안 총 9회 15강 강의
매회 평균 100여명 이상 참석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10.3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안양시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 주관한 ‘2019년 안양시 정비사업 역량강화 아카데미’가 총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성황리에 5개월간의 교육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총 15회 중 11회 이상 강의에 참석한 80명에게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 원장명의의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증은 주원준 뉴타운맨션삼호 재건축조합장이 대표로 수여받았다.

김호권 주거환경연구원 사무처장은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석해 안양 시민분들의 높은 교육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시행으로 안양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정비사업 역량강화 아카데미의 교육은 조합임원 등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개발·재건축 관련법에 대응함으로써 조합원 및 시민의 알권리에 부합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변호사와 세무사 및 감정평가사 등 정비사업 분야의 최고 실무진이 강사로 나서 업계 최신 판례 및 주요 법 개정사항 등을 강의했다. 

교육은 지난 5월 27일부터 10월 21까지 총 9회 15강에 걸쳐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작년과 달리 재건축·재개발조합임원 및 안양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교육대상에 포함시킴과 동시에 수업시간대를 야간으로 조정하면서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 수강인원이 251명에 달했으며, 매회 평균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김승건 안양시 도시정비과 과장은 “정비사업 분야별 전문가가 알기 쉽게 교육해 사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정비사업의 절차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되는 갈등과 분쟁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