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평택 메모리반도체 분야에 130조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평택2공장은 내년 가동을 목표로 금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3,4라인 추가 증설과 더불어 최근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계획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 133조 투자가 확정되어 내년부터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삼성의 대규모 투자계획에 부동산 시장에 큰 바람이 불어오면서 ‘삼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삼세권이란 ‘삼성+세권’의 신조어로, 삼성전자를 배후로 해 직주근접, 교통, 문화, 산업이 모두 갖추어진 경제적 혜택을 누리는 지역을 말한다.
경기도 평택이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를 비롯하여 평택 미군기지 이전, 거대한 개발호재로 지가상승세가 높게 지속되는 가운데, 평택드림테크가 ‘삼세권’에 해당되는 수혜산단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드림테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으며,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 좌측으로 조성된다. 단지규모는 40만6,867평(산업시설용지 27만9,942평)으로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어연IC와 바로 붙어 조성되어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어연IC를 통해 4개의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함은 물론, 어연IC를 통해 국도 43호선과 바로 연결되어 아산, 천안, 세종까지 1시간 내로 진입이 가능하는 지리적 이점을 지녔다. 이 외에도 지방도 제302호선과 바로 연결되어 고덕국제신도시부터 평택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가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종합환승역인 지제역을 이용하면 KTX, SRT, 전철 등 이용이 가능해 광역교통망까지 갖췄다.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는 인근 산업단지 대비 40% 저렴한 170만원 대에 분양되고 있다.
산업단지닷컴 관계자는 “평택드림테크산업단지는 삼세권에 위치해 평택 개발호재의 혜택을 최전방에서 누리는 산단”이라며, “업종제한 없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가 가능해 수도권 입주가 어려운 화학물질을 비롯해 특수업종 기업의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산업단지 분양전문기업인 산업단지닷컴에서 평택드림테크산업단지의 분양대행용역계약을 체결해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분양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분양사무실은 경기도 평택시 동청 2길 5-6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