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우성2차 리모델링 주민설명회 성황리 개최
길동 우성2차 리모델링 주민설명회 성황리 개최
예상 사업비 2천145억원,
일반분양 수익금 1천197억원
조합원 추정분담금 947억원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11.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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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지난해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던 서울 강동구 길동 우성2차 아파트가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에 돌입한다.

지난 3일 길동우성2차 리모델링 준비위원회(위원장 유진기)는 둔촌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약 500여명의 소유주가 참여해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는 리모델링으로 인한 증축 평형, 단위세대 평면도, 증가되는 세대수, 개략적인 사업비,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등 길동 우성2차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추진 중인 기본설계 내용에 따르면 아파트 층수는 기존 18층에서 20층으로 2개층을 늘리고, 남쪽 방향으로 꺾인 곳 3곳에 별동 증축 아파트를 넣어 총 121가구를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체 가구수는 기존 811가구에서 932가구가 된다.

예상사업비는 총 21457695만원, 일반분양 수익금 11973664만원으로 조합원 추정분담금은 948431만원이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준비위는 본격적인 조합설립을 위한 결의서 징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측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소유주들의 찬성률이 지난 3월 주민 설문조사 당시 80%에서 더욱 높아져 최근 동의율이 85.8%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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