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훼미리 리모델링조합 포스코건설 가계약 추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조합 포스코건설 가계약 추인
공사비 3.3㎡당 598만원 ... 실착공 후 34개월 공사 예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11.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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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가 시공자인 포스코건설과 가계약을 추인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일 서초구 신성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시공자인 포스코건설과의 가계약 추인안을 의결했다.

가계약 조건은 당초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이 제출한 사업제안서 내용과 같다. 당시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사업조건에 따르면 리모델링 공사비로 3.35979000원을 제시했다. 공사기간은 철거 기간을 포함해 34개월을, 공사 마감수준은 2018년 서울 서초·강남·송파 분양아파트 수준을 제안했다. 조합원 분담금 납부는 계약금 10%·입주시 90%로 진행되며, 조합 운영비는 월 1200만원이 지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주요 설계 포인트로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간 약 924규모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각 동의 1층은 필로티로 특화한 뒤 6개의 테마를 부여한 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설계에 따르면 기존 288가구에서 43가구가 늘어난 총 331가구를 건립한다. 증가한 43가구는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건 조합규약 개정 건 시공자(포스코건설) 가계약 추인 건 설계사(시아플랜건축)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 건 조합원 제명 건 서면결의 의결에 대한 추인 건 조합장 선출 건 등을 의결했다.
신임 조합장으로는 최연희 직무대행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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