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1-1구역이 재건축사업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당감1-1 재건축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당초 당감1재건축은 구역 면적이 약 13만1천600㎡인 대규모 사업장이었지만, 이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당감1구역과 당감1-1구역으로 나눠 정비예정구역을 분할했다.
이에 따라 새로이 분할된 당감1-1구역은 당감동 175-2번지 일대 7만815㎡ 규모를 재건축하게 된다.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이었던 7만780㎡는 종상향을 통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
아파트가 들어설 1-1획지와 2-1획지는 건폐율 30% 이하와 평균용적률 265%가 적용된다. 특히, 1-1획지는 3만8천25㎡로 용적률 283%에 최고높이 84m가, 2-1획지는 1만7천725㎡로 용적률 225%에 최고높이 82m가 각각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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