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1구역 재개발 현설에 GS·롯데·현엔 3개사 참석
갈현1구역 재개발 현설에 GS·롯데·현엔 3개사 참석
- GS 복귀, 현엔 출사표로 갈현1구역 다시 '3파전'
- 내년 1월 9일 입찰 마감
  • 최진 기자
  • 승인 2019.1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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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사업지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 현장설명회에 GS건설과 롯데건설, 그리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했다.

갈현1구역조합은 13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해 수주의지를 내비쳤다.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예정대로 2020년 1월 9일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비 입찰예정가격은 9천182억원(부가세 별도)이다. 입찰보증금은 총 1천억원이며 이중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 5억원을 납부하고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나머지 995억원(현금 595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원)을 납부하면 된다.

해당 사업장은 애초에 GS건설과 롯데건설, 현대건설 3곳이 오래전부터 수주의지를 드러냈던 곳이다. 지난 8월 열렸던 현설에서도 해당 건설사들이 참석해 3파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GS건설이 입찰에 불참하고 현대건설이 입찰제안서에서 이주비 초과 제안 등의 논란으로 조합으로부터 입찰무효 입찰보증금 몰수 △입찰자격 박탈 등의 처분을 받아, 이날 현설에까지 이르게 됐다. 현재 현대건설은 조합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은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23만8천850.9㎡에 건폐율 32.59%, 용적률 230.43%를 적용한 지하6층~지상22층 아파트 32개동 4천116가구(임대 6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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