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창립 총회 성료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창립 총회 성료
조합장에 황중선 추진위원장 당선
  • 최진 기자
  • 승인 2019.11.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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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창립 총회 현장

[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추진위원장 황중선)이 조합창립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조합’ 간판을 선보이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압도적인 지지로 황중선 추진위원장을 조합장으로 당선시켰다. 또 곽경연, 김광현 씨를 감사로, 김삼남·권혁인·구외숙·전병수·정유란·김원중·최상진 씨를 이사로 선출했다. 더불어 대의원 130명도 함께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1천352명 중 선거에 1천1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황중선 추진위원장은 997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황중선 조합장 당선자는 “적극적인 성원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이 성원을 잊지 않고 추진위원장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가장 빠르고 가장 올바르게 사업을 완수토록 하겠다”라며 “모든 재건축 현장에서 ‘저렇게 사업을 추진하는 곳도 있구나’라고 감탄이 나오도록 혼신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합임원 및 대의원 선출안건 외에도 일반안건으로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승계 건 △설계자 용역계약 조합승계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용역계약 조합승계 건 △조합정관 제정 건 △조합정관 개정 승인 건 △행정업무규정 제정 건 △예산·회계규정 제정 건 △선거관리규정 제정 건 △운영비 예산 승인 건 △수입 및 사업비 예산 승인 건 △자금의 차입 및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 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신반포4차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506㎡에 지하2층~지상3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천6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구역은 지난 2003년 안전진단 통과 후 곧바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뉴코아쇼핑센터 상가 소유주들과 아파트 단지 뒤편 수영장 부지 소유주들과의 이해관계 등으로 조합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신세계백화점·뉴코아아울렛·킴스클럽마트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인프라까지 갖춰진 곳이다. 또 한강공원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입지조건과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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