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창립총회 성황리 개최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창립총회 성황리 개최
초대 조합장에 유혁근씨 선임
설계자로 원양건축사사무소 선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11.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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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과천시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이 조합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24일 과천주공5단지 추진위원회는 인근에 위치한 청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총 834명 중 520(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날 총회에 총 8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 및 승계의 건 조합정관 승인의 건 조합 제 규정 제정의 건 2020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 및 사업비예산() 승인의 건 조합임원(조합장·감사·이사) 선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등이다.

이날 소유주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안건은 조합임원 선임의 건이다. 특히, 앞으로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을 이끌어갈 조합장 선거에 특히 이목이 집중됐다. 토지등소유자 520명의 투표 결과 유혁근 후보자가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감사에는 김종덕 김진 등 2명의 후보가, 이사는 후보자 11명 중 김배희 손동진 민명기 주병근 윤기형 양문현 나윤희 조철희 등 8명이 선임됐다. 또한 대의원은 입후보한 105명 모두 선임됐다.

유혁근 조합장 당선인은 전문적이고 투명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조합장에 출마했다실전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법적으로 흠 없는 사업진행, 도덕적인 집행부,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과천주공5단지의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설계자 선정의 건에도 관심이 모였다. 지난 총회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설계자 선정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 총회에 상정된 2개 업체를 다시 후보에 올려 재투표를 실시했다. 주민 투표 결과 원양건축사사무소가 투표자 520명 중 295명의 지지를 받아 최종 설계저로 선정됐다.

원양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과천주공5단지의 설계자로 선정돼 영광이다과천5단지가 최고의 명품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111 일대 63629.1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곳에 용적률 최대 250%를 적용, 공동주택 12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지난 20175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아 같은 해 6월 추진위 구성승인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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