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 창립 목전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 창립 목전
동의서징구 1개월만에 71% 달성... 내달 21일 창립총회 개최
  • 최진 기자
  • 승인 2019.11.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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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이 빠른 동의서 징구로 조합창립 총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23일 대전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고시 된 이후 집행부를 재정비하고 전체 토지등소유자 343 명을 대상으로 조합설립 동의서 확보에 나섰다.

현재 확보된 동의서 징구율는 71%다. 추진위원회는 조합창립 총회 개최 예정일을 내달 21 일로 정하고 최대한으로 동의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추진위는 71% 동의율을 이룬 동의서 징구 기간이 1개월 미만이었던 점을 감안해, 90%까지 동의율을 끌어올려 사업추진 동력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동의율로 관계 기관과의 빠른 인허가 협상 및 각종 협력업체 선정에서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구역은 대전 1호선 중앙로역과 KTX대전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추진위는 지난 2006년 7월 설립됐지만, 사업은 13년간 답보상태였다. 하지만 해당 구역 주택이 40년 이상의 노후 건물이 많아,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재개발에 대한 요청이 계속돼 왔다.

해당 사업은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대 7만3천399㎡ 대지에 지하4층~지상49층 규모에 공동주택 1천622가구(임대 84가구 포함)와 2천평 규모의 공원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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