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용인 모현1구역 재개발 수주
한진중공업, 용인 모현1구역 재개발 수주
총공사비 1천400억원... 아파트 781가구 신축
  • 최진 기자
  • 승인 2019.11.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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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모현1구역 조감도

[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경기 용인시 모현1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한진중공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오후 2시 모현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는 조합원 168명 중 1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충족했다.

한진중공업은 사업참여 제안서를 통해 공사비 3,3435만원을 제시했고 대여사업비는 무이자 165억원 한도, 조합운영비는 월 1500만원을 준공 후 3개월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제공 품목으로는 시스템에어컨 2개소, 50인치 UHD TV,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광파오븐렌지 등을 제안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용인 최고의 명품 프리미엄 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오랜 기간 기다려준 조합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모현1구역 사업에 대해 내년 정비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및 철거 등의 과정을 거쳐 20231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준공 시점은 20261월이다.

모현1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789번지 일대 2만2천784㎡에 공동주택 78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1천400억 정도다.

해당 사업지는 주거밀집지역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모현IC가 사업지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며, 이후 용인·광주·이천 등 경기 동부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왕산초·모현중·용인외고·괴국어대 용인캠퍼스 등이 반경 1km 내에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더불어 에버랜드·용인자연휴양림·모현레스피아(종합스포츠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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