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수·구의·논현·노량진역 인근에 572여가구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2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이들 4곳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
이번에 청년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마포구 상수동 355-2번지 일원 95가구 △광진구 구의동 245-11번지 일원 117가구 △서초구 반포동 705번지 일원 61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128-2번지 299가구 등이다.
이곳들은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각 사업지가 위치한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시가 용도지역 상향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하면, 민간사업자가 역 승강장 350m 이내에서 주거면적의 100%를 공공·민간임대주택으로 건립해 만19세~만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임대료는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30%,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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