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림1구역, 시공자로 호반건설 선정
광주 계림1구역, 시공자로 호반건설 선정
도시환경정비사업 3.3㎡당 공사비 419만원...1천110가구 건설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9.12.11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광주광역시 계림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자로 호반건설이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계림1구역에 호반써밋브랜드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계림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조합장 김영순)은 인근에 위치한 계림동 혜성교회 2층 본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겸한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187명 중 166(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의 가장 핵심안건인 시공자 선정의 건에는 호반건설과 중흥토건이 후보로 올랐으며, 조합원 투표 결과 총 166표 중 호반건설 94, 중흥토건 70표를 득하며 호반건설이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경쟁사보다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월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도급순위, 다양한 특화안 등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총 공사비로 26176564933, 3.3당 공사비 419만원을 제안했다. 또한 랜드마크 아파트 건립을 위해 호반써밋브랜드를 적용하고 커튼월룩 스카이브릿지 랜드마크 타워 샤이니월 등의 외관 특화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시공자로 선정해 주신 조합원들게 감사드린다조합과 함께 2022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29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44244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률 399.82%를 적용, 지하 3~지상 33층 아파트 9개동 총 1110가구와 상업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역은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 4·5가역이 가깝고, 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인근에 계림초, 중앙초, 광주고, 전남여고, 조선대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인시장 법원, 동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