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1구역, 재건축 시공자 두산건설 선정
신사1구역, 재건축 시공자 두산건설 선정
3.3㎡ 당 공사비 439만5천원 제안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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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두산건설이 평당 공사비 4395천원을 제안하며 신사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은평구에 소재한 안디옥 교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자 선정을 포함해 9개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160명 중 일반안건에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142명이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시공자 선정 안건에는 137명이 직접 참석했다.

이날 총회의 하이라이트였던 시공자 선정 투표결과 두산건설은 72표를 득표해 64표를 얻은 경쟁사를 8표 차이로 이겼다.

이날 총회의 또 다른 쟁점 포인트였던 조합장, 감사, 이사 등 조합임원의 연임 안건은 아쉽게 부결돼 향후 총회를 다시 열어 선출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총회에는 시공자 선정 방법 결의의 건 시공자 도급공사계약 내용협상 및 계약서 작성 권한 대의원회 위임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지출 승인의 건 조합 사업비 미지급 및 ()시공자 대여금 지급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협력업체 계약 추인의 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진행업무 대행 업체의 선정 및 계약 체결 추인의 건 등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2016년 시공자 선정 당시 공사비 3.3424만원을 제시했다가 착공 전 470만원까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해 계약이 해지된 삼호는 시공자 지위 및 손해배상과 관련해 서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1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3174의 대지 위에 최고 17층까지 6개동 아파트 4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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