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경기 남양주시 덕소4구역 재개발사업이 현장설명회를 성료하면서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덕소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6일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13개 대‧중견사가 참여했다.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는 포스코건설‧호반건설‧삼호‧금호산업‧한라‧동부건설‧한신공영 등이다.
덕소4구역은 총 공사비 1천억원 규모의 대형 재개발현장이면서 경의중앙선 덕소역까지 도보 5분거리인 초역세권 현장이다. 공사비 규모와 입지적 이점이 건설사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현설에 참여한 기업들은 한강변 역세권이라는 현장 이점을 중심으로 사업성 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마감은 다음달 20일이며 단독입찰만 가능하다.
이번 시공자 선정입찰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되는 재입찰이다. 앞서 열린 현설에서도 15개 대·중견사가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했지만,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이 없어 유찰됐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원 2만9천864.3㎡에 지하2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484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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