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십정3구역 재개발사업 청신호
인천 십정3구역 재개발사업 청신호
사업시행계획변경안 총회서 의결 ... 오는 3월 사업인가 전망
용적률 상향·공원 삭제 통해 217가구 증가 결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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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3구역이 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변경안을 의결하면서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십정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영민)은 지난 18일 구역 내 임시 가설건축물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변경안의 주안점은 대폭적인 사업성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사업계획 용적률을 종전 250%에서 270%로 상향시키고 기부채납시설인 공원 부지를 대지로 변환함으로써 종전 대비 가구수를 217가구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은 총 761가구를 신축할 예정으로 전용면적별 신축 가구수는 3942가구 59301가구 74235가구 84183가구다.

총회에서는 조합장 등 임원 선출도 이뤄졌다. 그 결과 조합장으로는 최영민 현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으며, 감사에는 박종두씨, 이사에는 한성계씨 등 5명이, 상근이사에는 정용철씨가 각각 선출됐다. 특히 이날 조합장 선출은 총 참석자 215명 중 214표의 높은 득표율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각종 결의사항 및 진행사항 추인 건 사업시행계획(변경)계획서() 수립 및 사업시행(변경)인가 신청 결의 건 조합장 선출 건 감사 선출 건 이사 선출 건 상근이사 선출 건 2020(2021) 조합 예산() 승인 건 2020(2021) 정비사업비 예산() 총회 참석자 회의비 지급 건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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