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6단지·성산시영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
목동6단지·성산시영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1.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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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 목동과 마포구 성산시영에서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향후 추이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목동아파트6단지에 이어 마포구 성산시영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D등급 조건부로 통과했다. 목동아파트6단지와 성산시영 모두 1986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 35년 차에 접어들었다. 

다음 절차는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에서 받는 적정성 검토다. 이번에 목동아파트6단지와 성산시영이 받은 D등급은 민간안전진단 기관에서 등급을 받은 것으로, 이후 이 내용을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는 6개월가량이 소요된다. 

정밀안전진단 등급은 재건축이 불가한 A〜C등급(유지·보수), 공공기관의 검증이 필요한 D등급(조건부 재건축), 재건축 확정 판정인 E등급으로 분류된다.

성산시영은 3천710가구 규모로, 서울 강북권 최대의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1천368가구인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일대 2만7천여가구 가운데 처음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받았다. 

아울러 목동아파트 1〜3단지는 지난해 말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종상향이 되면서 재건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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