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 재추진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 재추진
2015년 해제 후 지난해부터 본격 시동
중구청,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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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2015년 정비구역이 해제됐던 서울 중구 신당10구역에 재개발 재추진 움직임이 싹트고 있다.

최근 중구청은 옛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신당동 236 일대 51750가 그 대상지다.

중구청 관계자는 사업 찬성 50% 이상, 반대 25% 미만이면 구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현재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업 재추진의 기반은 5년 마다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해 이를 반영할 수 있는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시스템이다. 신당10구역의 새로운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해 ‘2025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종전의 신당10구역은 당초 중구 신당동 236 일대 433975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2006년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졌다. 이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까지 진행됐지만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던 중 조합설립 무효소송에 의해 좌초됐다. 이후 2015년 정비구역에서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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