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연한 넘긴 목동아파트 14개단지
재건축 연한 넘긴 목동아파트 14개단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2.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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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목동아파트는 서울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1~14단지까지 총 14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1985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어져 행정구역상 목동인 1~7단지까지를 편의상 ‘앞 단지’, 신정동 지역인 8~14단지까지를 ‘뒷 단지’로 나눠 부른다. 가장 마지막 단지가 1988년 10월 입주해 현재 시점에서 모두 다 재건축연한을 넘겼다. 

모든 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목동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ㆍ노원구 중계동과 함께 서울 내 ‘3대 학원가’로 꼽히면서, 학령 자녀를 둔 30~40대 가족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나아가 입주민 중 연세대ㆍ서강대ㆍ이화여대 등 서울 서북지역 대학 교수들의 거주 비율도 높아 유명 학군지로 더욱 이름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학군 수요에 따른 서울 주택가격 변동 상황의 바로미터 중 하나로 자주 매스컴을 타고 있다.  

2018년 수립된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목동 재건축이 완료되면 전체 가구는 현재의 2배 가량인 5만3천375가구로 늘어난다. 거주 인구도 현재 약 12만 명보다 약 3만명이 더 증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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