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영남 재건축조합 집행부 재구성 성공
송도영남 재건축조합 집행부 재구성 성공
이상국 조합장 "믿고 협조해준 조합원들에 감사... 덕분에 슬기롭게 위기 극복"
  • 최진 기자
  • 승인 2020.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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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인천 송도영남 재건축사업이 비대위와의 내홍을 정리하고 조합 집행부를 재구성하면서 사업추진력을 회복했다.

송도영남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국)은 지난 15일 연수구 청학프라자 5층 주가교회에서 조합 집행부 재구성을 겸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 조합원 총 363명 중 222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 총 8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재건축조합 수행업무 및 지출비용 추인 결의의 건 조합장 선출의 건 이사 선출의 건 감사 선출의 건 대의원 선출의 건 △2020년도 조합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결의의 건 유급직원(총무)채용 관련 추인 결의의 건 총회 회의비 책정 결의의 건 등이다.

이 중 가장 핵심 안건은 조합장 및 임원 선임의 건이며, 조합은 조합원들의 참여와 지지로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조합장이사감사)에 대한 새 집행부 구성에 성공했다. 조합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상국 현 조합장이, 이사에는 김혜정한옥자도경호김연화이경옥이정인김태경 등 7명이, 감사는 김도현 씨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과반수 득표에 성공하며 연임 및 선임됐다.

이상국 조합장은 지난시간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조합을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조합원들 덕분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영남아파트가 인천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새 조합 집행부가 2020년 사업추진에 전력과 집중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도영남 재건축사업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319-9일대 2만6천609㎡ 공동주택 8개동 335가구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이 혼재된 노후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2층~지상20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66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인천발 KTX 출발점으로 예정된 송도역과 마주하고 있어, 전국망 초역세권 단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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