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1,2,3차 재건축조합 창립… 김정석 조합장 선출
장미1,2,3차 재건축조합 창립… 김정석 조합장 선출
이사, 감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완료… 3천500명 메머드급 조합 탄생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2.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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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잠실 장미1,2,3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정석)가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조합원 약 3500명 규모의 매머드 급 조합탄생을 예고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1시 송파구에 소재한 잠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을 포함해 초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는 서면참석 2102, 현장 투표 535명을 포함해 총 2637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관심을 모았던 조합장에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정석 현 추진위원장이 249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부정택, 최성호 후보가, 1명이 사퇴하고 13명이 경합을 벌인 이사에는 10명의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동 별로 후보자를 낸 대의원에는 125명이 뽑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2918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승인의 건 조합 선거관리규정() 승인의 건 조합 행정업무규정() 승인의 건 조합 예산·회계규정() 승인의 건 의사진행 규칙() 승인의 건 장미종합상가(A·B상가) 협약서() 승인의 건 장미종합C(전철)상가 협약서() 승인의 건 2020 정비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2020 조합 운영비 예산()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 승인의 건 법무사 용역계약 승인의 건 세무사 용역계약 승인의 건 등의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정석 조합장 당선자는 우리 재건축사업이 일몰제 적용시한인 32일을 앞두고 정비구역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충족과 상가와의 협약서 협상 등 여러 어려움을 소유자님들의 단합된 힘과 열성적인 참여로 극복하고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우리의 염원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해 한강변의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최고의 명품아파트 단지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상가와 협상 지연으로 동별 동의요건 충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독립정산제 사업방식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총 토지등소유자는 462명이며, 이 중 3487명이 조합설립에 동의했다. 동의율 기준으로 85.84%. 면적 88.84%의 동의율과 상가 동의율도 68.73%를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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