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1구역 사업시행계획변경안 의결
인천 계양1구역 사업시행계획변경안 의결
난방방식 '지역난방 → 개별난방'
주차대수 '기존 가구당 1.14대 → 1.18대'로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2.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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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인천 계양구 계양1구역이 사업시행계획변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양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종규)은 지난 22일 신협5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변경안을 통해 조합은 난방방식을 지역난방 개별난방 단위세대 인테리어 검토 후 반영 주차대수 추가 확보 지하 세대창고 설치 커뮤니티 시설 확대 등의 내용들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조합원 1410명 중 서면참석자를 포함, 1142명이 참석했다.

우선 조합 측은 난방방식을 개별난방으로 변경하는 부분에 대한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조합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난방을 추진했지만, 당시 추진 이유는 고액의 지역난방 설치 비용을 인근 재개발조합들과 함께 부담하기로 계획돼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 속도가 각기 달라 사업속도가 빠른 인근 조합들이 먼저 개별난방으로 결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계양1구역 조합원들의 분담금 절감을 위해 개별난방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위 세대 인테리어 검토를 통해 최근 조합원 선호도가 높은 팬트리 공간을 도입하며, 주차대수도 추가해 확보할 예정이다. 신축 규모 총 2371가구 건립을 추진 중인 계양1구역의 주차대수는 2700대로 가구당 1.14대다. 이를 100대의 주차공간을 늘려 2800대로 가구당 주차대수를 1.18대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아파트 트렌드인 지하 세대창고를 설치하기 위한 지하층 공사면적 약 4천평 확대도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구당 가로 1.5m세로 1.5m 면적의 공간을 설치함으로써 자주 사용하지 않는 캠핑골프스키 장비 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커뮤니티센터 면적 약 400평의 면적 확대 검토도 진행한다. 경로당독서실골프연습장 등 주민 복지와 직결된 공간을 좀 더 확대해 단지 가치를 높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가구당 0.5평의 커뮤니티센터 면적을 가구당 0.7평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 이후 사업계획변경 내용을 더욱 꼼꼼히 검토함으로써 여기에 소요되는 적절한 비용 여부까지 감안해 사업계획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 승인 건 2017년 기 수행업무 추인 건 2019년 임시발의총회 비용 정산 건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에 따른 협력업체 추가 계약 건 2020년 조합예산(), 정비사업비() 승인 건 범죄예방업체 계약만료에 따른 연장 계약 건 총회 현장 참석 조합원 회의비 지급 승인 건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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