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호반건설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공사비 3.3당 535만원 ... 최고 마감재 시공
용적률ㆍ층수 '200%ㆍ7층 → 250%ㆍ15층' 약속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2.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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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15-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회사 내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성과를 일궈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임에도 불구, 호반건설의 새로운 아파트 주력 브랜드인 호반 써밋을 붙여 서울 동북권의 수주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장위15-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병호)은 지난 15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 안건을 상정해 시공자로 단독 입찰한 호반건설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호반건설은 공사비로 3.3535만원을 제시했으며, 이주기간은 이주개시일로부터 6개월, 공시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5개월을 약속했다. 공사 수준은 올해 2월 서울시 분양마감 기준이다.

호반건설은 기존 용적률 200%최고 층수 7으로 수립돼 있던 사업계획을 상향시켜 사업성 개선을 약속했다. 현재 용적률 250%최고 층수 15층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제도개선 흐름에 발맞춰 장위15-1구역의 사업성 개선에 착수, 조합원들의 분담금 절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현재 조합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장위15-1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58-2번지 일대 구역면적 9,671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곳에 용적률 199.13%최고 층수 7층 이하, 178가구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호반건설은 이를 용적률 249.37%최고 층수 15층 이하, 206가구로 개선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용적률 50%p 상향으로 가구수가 28가구 늘어나는 셈이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주변 장위뉴타운의 대규모 재개발 단지와 견줄 수 있도록 최고의 마감재로 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호반건설 아파트의 새 주력 브랜드인 호반 써밋프리미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방가구에 독일 명품가구 브랜드인 놀테, 부부욕실 일체형 양변기 및 세면대에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을 적용한다.

또한 최근 아파트 트렌드인 각종 마감재를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주요 마감재 품목으로는 입면분할창 / 22T 로이복층유리 50인치 UHD TV 공기청정기 시스템에어컨 (안방, 거실) 양문형 냉장고(812리터) 드럼세탁기(12kg) 빨래건조기(9kg) 스타일러 스탠드김치냉장고(327리터) 전동빨래건조대 현관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에도 공을 들인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 그라운드 북카페 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클럽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차음재를 두껍게 한 층간소음저감 바닥구조를 도입한다.

홍성표 호반건설 도시정비팀 상무는 시공 파트너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의 믿음에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할 것이라며 조합 집행부를 도와 빠른 사업속도에 주력하면서 인근 재개발 구역에 뒤지지 않는 호반건설의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총회상정업체 계약체결 위임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집행계획 승인 건 2020년도 정기총회 예산() 조합 사업비 예산(), 조합 운영비 예산() 승인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건 설계자 선정 건 등도 의결했다. 그 결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디파트너’, 설계자로는 종합건축사사무소 신대이엔지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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