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충북 청주시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는 시공자로는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유력하다.
지난 20일 사직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완교)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단 한곳만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고 밝혔다. 두 번의 입찰 모두 유찰의 고배를 마신 조합은 조만간 내부 회의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후 다음달 중순에는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자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내부적으로 오는 3월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47-1번지 일대 대지면적 12만5천804.7㎡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25개동 총 2천48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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