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대우 소규모재건축, 코로나 여파로 입찰 연기
고덕대우 소규모재건축, 코로나 여파로 입찰 연기
다음달 7일 입찰 마감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3.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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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대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코로나 감염증 확산 우려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을 또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일 고덕대우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주영)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정정공고를 냈다.

당초 입찰 공고에서는 지난달 25일 입찰 마감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이달 10일까지 연장했고, 사태가 지속되자 다음달 7일로 다시 연장한 것이다.

또한 조합은 다음달 7일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같은 달 25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간 컨소시엄은 금지된다. 입찰보증금은 20억원으로, 이중 2억원은 현장설명회에 내도록 했다. 현장설명회는 지난 130일 개최됐으며, 동부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고덕대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강동구 양재대로 1716(고덕동) 일대에 구역면적 6462.9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률 229.86%를 적용, 지하 2~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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