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남동1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대전 동구 성남동1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구역변경·단위세대 변경 등
사업성 크게 개선 ‘주목’
  • 최진 기자
  • 승인 2020.03.23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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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1구역재개발사업 조감도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대전 동구 성남동1구역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하면서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 동구청은 지난 9일 성남동1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고시했다. 이 곳은 대전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낮은 용적률 때문에 사업성이 떨어져 2008년 조합이 설립된 이후 8년간 개점휴업상태였다. 이후 2016년 말 조합집행부가 교체되면서 사업성 확보를 위한 정비계획구역변경을 추진했다.

새 집행부는 지난 2018년 12월 용적률 확보를 위한 구역변경에 성공하고 이어 건축면적 확보와 단위세대변경 등을 거쳐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후 동구청으로부터 사업성이 대폭 개선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는 단계에 이르렀다. 조합은 오는 4월 17일까지 감정평가를 마무리 짓고 상반기 중에 조합원 분양을 위한 준비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부터는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남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동구 성남동과 가양동 일대 6만6천97㎡에 공동주택 9개동 1천2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구역은 대전복합터미널과 대전역 이용이 용이하고 교육환경 및 교통이용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양5구역 재건축사업과 성남3구역 재개발사업, 대전복합터미널 맞은편 주상복합아파트 등과 더불어 동구 프리미엄 주거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미널과 대전역 사이에 위치해 고른 상권과 주거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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