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7구역 사업시행계획 변경
상봉7구역 사업시행계획 변경
주거비율 기준 50%→90% 완화
  • 최진 기자
  • 승인 2020.03.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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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7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중랑구 상봉7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이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7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건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이 구역은 지난 2009년 8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고시돼 2015년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도재위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주거비율 기준이 지난해 3월 28일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50%에서 90%로 완화됨에 따라, 해당 구역의 주거·오피스텔 비율을 90%까지 높여 공동주택을 931가구까지 늘리고 이중 172가구를 행복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88번지 일대 1만4천996.3㎡에 용적률 830.8%, 건폐율 57.6%를 적용해 지하7층~지상43층 규모의 공동주택 931가구와 오피스텔 56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건축물은 주거 89.3%(공동주택 84%, 오피스텔 5.3%)와 비주거 10.7%(판매 7%, 문화시설 3.6%) 비율로 구성되며, 이중 문화시설은 중랑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이 구역은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상봉역이 인접해 교통입지 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상봉터미널·코스트코·홈플러스·이마트·상봉CGV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이 양호하게 갖춰져 있다. 더불어 상봉초·면목초·혜원여중·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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