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부산광역시 남천2구역이 설계자 선정을 진행한다.
지난달 23일 남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엄판섭)은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시작했다. 아울러 같은 달 31일 입찰을 마감한 가운데 △한미건축종합건축사무소 △도홍건축사사무소 △수가디자인건축사무소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조합은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 후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한 곳을 설계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남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 46(남천동) 일대 4만4천315㎡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곳에 건폐율 24.45%, 용적률 317.54%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개동 97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남천2구역 일대는 부산지하철2호선 남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광안대교, 북항대교, 남항대교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의 진출입로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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