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삼익 재건축, 대림산업과 수의계약 ‘눈앞’
방배삼익 재건축, 대림산업과 수의계약 ‘눈앞’
5월말 총회 예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4.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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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조합이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림산업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한웅)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을 단독으로 총회에 상정해 조합원 찬반투표로 시공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총회 일정은 코로나 사태의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산업이 입찰제안서를 제출지만 이사회 등을 개최하지 못해 제안서는 비공개 상태이라며 시공자 선정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봐서 결정할 계획으로 현재는 5월 말에나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대 29470.2에 지하 5~지상 27층 아파트 721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추정 공사비는 2300억원 규모다. 조합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으나, 대림산업만 단독으로 참여해 모두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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