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지구 재개발 다각적 대안 검토… 조만간 결과 내놓겠다”
서울시 “성수지구 재개발 다각적 대안 검토… 조만간 결과 내놓겠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4.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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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성수지구의 재개발사업을 질질 끌고 있다는 비판이 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측에서는 성수지구의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다만 조만간 개발 방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변북로 지하화 등 기반시설계획 부문은 기존 계획 대비 축소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할 때 고시된 정비계획 중 기반시설 부담 계획 등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대규모 문화공원을 짓겠다는 계획인데, 이 계획도 축소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1년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정비계획 고시가 나 당초 계획이 오랜 시간이 흘러 현재 지역 여건을 감안할 때 차이가 발생해 이를 현재 상황에 적합하게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며 “이를 포함한 향후 개발 방향 설정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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