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 780억원 PF 기표 완료
안성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 780억원 PF 기표 완료
  • 고민정 기자
  • 승인 2020.04.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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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남측에 조성되는 안성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PF 자금기표를 완료하고 토지보상 및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상지산업개발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330일 한국투자증권이 PF주관사로서 토지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 780억원 규모의 PF 자금기표를 완료했다.

안성하이랜드일반산업단지는 상지산업개발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분투자한 특수목적법인 하이랜드산단개발가 시행에 참여하고 있으며, 책임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 기업유치전략은 JS미래산업(산업단지닷컴)에서 진행 중이다.

안성하이랜드는 지난해 7월 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 및 승인고시 후 11월 현대에지니어링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업들과 금융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융당국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전성 확보를 위한 증권사 채무보증 비율 제한에 따라 신규 PF의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져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기업유치전략 업무를 수행중인 JS미래산업(산업단지닷컴)의 전략적 기업유치를 통해 입주확약률 55%를 만족하며 지난 30일 한국투자증권로부터 780억원 투자유치를 성공적 마무리했다.

안성하이랜드일반산업단지 관계자는 수도권 산업단지 부족과 과밀억제권역에서의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전 기업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바로 옆에 자리잡은 안성하이랜드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164억원, 총면적 293,454규모로 조성되며,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예상고용효과는 1,675, 예상생산효과는 6,538억원에 달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을 적극 활용한 경기 남부권 산업물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제조업 뿐만아니라 첨단산업과 물류기능이 융화된 복합산업단지 조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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