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코오롱, 고덕대우재건축 수주 맞대결
동부·코오롱, 고덕대우재건축 수주 맞대결
입찰마감 성공적으로 마무리
조만간 사업파트너 확정 계획
  • 최진 기자
  • 승인 2020.04.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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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대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둘러싼 수주전이 코오롱글로벌과 동부건설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최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덕대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주영)은 지난 7일 시공자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코오롱글로벌과 동부건설 2곳이 참여해 일반경쟁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양 건설사의 맞대결은 현장설명회 때부터 예고됐다. 조합은 지난 1월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같은 달 30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는데, 현설에 동부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했다.

조합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집회·모임 등이 금지되면서 입찰마감이 40여 일간 미뤄졌다. 조합은 입찰마감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코로나사태가 소강국면에 접어들 경우, 신속히 시공자 홍보설명회와 시공자 선정총회를 거쳐 사업 파트너를 확정할 계획이다.

고덕대우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716(고덕동) 일대 6천462.9㎡에 용적률 229.8%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0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구역은 명덕초·명일중·배재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울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암사IC와 인접해 올림픽대로 접근성이 높아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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