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건설사 16곳이 관심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규호)는 이날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16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설 참여사는 △호반건설 △반도건설 △이수건설 △일성건설 △한화건설 △고려개발 △대림산업 △효성중공업 △아이에스동서 △신동아건설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우미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사업 등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제안서심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대행 신탁방식에 따른 기성불 도급제사업으로 2개사 이내의 컨소시엄 참여도 가능하다. 입찰보증금은 100억원이고 입찰보증금증서로 납부하되 낙찰자는 선정 후 7일 이내에 현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당초 입찰은 다음달 6일 오전 11시에 마감 예정이었지만, 건설사들의 요청에 따라 약 1~2주 연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월 30일 예정된 시공자 선정 총회도 연기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 279-1번지 일대 구역면적 7만3천399m²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아파트 1천612가구 및 오피스텔 210실을 건축할 계획이다. KB부동산신탁이 예비 사업대행자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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