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3구역 재개발 조합장 등 집행부 ‘해임’
흑석3구역 재개발 조합장 등 집행부 ‘해임’
흑석9구역도 조합임원 해임 총회 예정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5.1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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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말이 많았던 흑석3구역 조합장이 해임됐다. 조합원들은 지난 9일 오후 2시 흑석우체국 옆 식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 7, 감사 2명 등 조합집행부를 해임했다. 아울러 이들의 직무정지 안건도 가결시켰다.

이번 임시총회는 총 조합원 12명 중 599명이 참여해 성원됐다. 상정된 모든 안건이 550표 이상의 찬성을 받았으며, 조합장 해임에 56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승승장구하던 흑석3구역 재개발사업은 이번 조합 임원의 해임과 직무정지로 한동안 내홍을 겪으며 혼란에 빠지게 됐다. 조합원들은 작년 8월에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임원을 해임했으나 조합 측에서 해임총회효력정지 가처분을 내 법원이 인용함으로써 해임시도가 무위로 끝난 바 있다.

한편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도 오는 14일 오후 8시 조합장 해임과 관련된 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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