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6주년 발행인 기념사
창간 16주년 발행인 기념사
도시정비사업 통해서만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 가능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20.05.27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호권 대표이사ㆍ발행인] 도시정비사업의 전문언론으로 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하우징헤럴드가 창간 16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 하우징헤럴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우리는 도시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논조를 지킬 수 있었고, 프레임을 분석하며 이면을 진단하는 노력을 통해 정비사업 전문언론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올 수 있었습니다.

창간 16주년을 즈음해 맞이한 우리 도시정비사업 시장은 코로나19와 거대여당의 출현으로 더딘 사업추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염력이 높은 코로나19는 추진위와 조합의 각종 총회를 멈추게 하고 있고, 거대여당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이주비와 사업비 대출규제, 분양가 규제 정책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투기꾼과 비리의 온상이라고 치부하며 소규모단위 정비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거세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첨단 시스템들이 접목된 쾌적하고 살기편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데 정부는 기존의 낙후된 주거지역에 주차장을 보완하고, 공원과 공공도서관을 공급하는 등의 도시재생에 예산을 쏟아 붓고, 소규모단위의 정비사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구현되는 스마트시티를 꿈꾸며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수립하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노포의 추억 운운하며 변화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주택수요가 많은 도시에서는 신규 택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합니다. 도시정비사업을 통해서만이 대규모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구현되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나아가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우려하는 집값 불안도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지원으로 공급을 늘려가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하우징헤럴드는 이러한 도시정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 여당 관계자들이 각인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문제 제기할 것이며, 앞으로 예상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사업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해답과 대안을 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특히 집값 안정에 매몰돼 각종 불합리한 규제들을 양산해 내고 있는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색안경을 벗겨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슬기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전문언론 종사자로서의 책임감에 새삼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업계 1위 정비사업 미디어’로 키워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정비사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으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