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안양시는 토지의 합리적 이용 및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양동 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동영상에는 △사업추진경위 및 절차 △정비계획(안) 내용 △토지이용계획 △Q&A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주민설명회 동영상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안양시청 홈페이지(http://www.any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양시 홈페이지 접속→알림 존 클릭→주민설명회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안양시 도시정비사업 홈페이지(http://www.anyang.go.kr/newtown)에 있는 알림마당 메뉴의 공지사항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시청이 어려운 주민들은 시청 주택과를 방문해 시청할 수도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은 주민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사업 주체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의회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시켜 주민제안에 의한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관양동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공람중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구역지정 (안)에 따르면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관양동 1396번지 일원 6만2천55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등소유자는 904세대이며, 1천322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관양동 현대아파트는 기존 노후화된 아파트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사업대상지는 건축물이 노후 되어 건축물 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지난 2019년 1월 30일 안전진단 조건부재건축 결과 및 지역 여건 등을 검토해 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